February 2022 Korean Devotional: Blessing is Channel of Love

By Captain Eunha Kim
Eastside, WA Corps – Northwest Division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을 통하여 사랑을 말씀하신다.
성경책은 사랑의 책이라고 하여도 맞을 것이다.
요한복음에서만해도 사랑이라는 단어는 50번을 넘게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주님은 왜 우리에게 사랑이라는 말씀을 계속하셨을까?
그것은 아마도 사랑한다는 것이 쉬운 것 같아도 어렵기때문일것이다.
왜냐면 원수도 사랑하기 힘들고 나를 괴롭히는 사람,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내가 미워하는 사람도 사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시고 구약에서는 내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말씀하시고 요한복음 13장 34절에서는 더 넓게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즉, 구약에서는 내 이웃에서 신약에서는 내 이웃 뿐만 이 아니라 내 지역 사회 그리고 더 나아가서 다른 민족까지도 서로 사랑하라고 새 계명을 주셨다
나는 요한복음 13장을 묵상하면서 오늘은 13장 1절 말씀 중에 ‘끝까지 ‘라는 단어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우리는 사랑하기는 쉬어도 끝까지 사랑하는 것이 힘들지 않은가?
믿음 생활도 하기는 쉬운데 우리의 믿음도 끝까지 지키는 것이 힘들지 않은가?
주님께 순종 하겠다 하면서도 끝까지 순종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끝까지 순종하셨다
우리는 너무 쉽게 사랑하고 너무 쉽게 사랑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주님이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신것처럼 우리도 끝까지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주님께서 사랑하라 하셨으니 무조건 사랑하는 마음을 갖으면 사랑할 수 있을까?
너무나도 풍족 해지고 있는 이세상은 주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더 많은 사람과 함께 서로 사랑하기가 힘들어지고 있지 않은가?
삶이 풍요로워 지면 우리는 서로 나누면서 서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지금의 세상은 점점 개인주의로 나를 중심으로 살며 나만 잘 살면 되고 내 가정만 잘 살면 되는 그런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
35절에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주님의 제자인 줄 알 것 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겠다고 주님께 날마다 기도하지만 끝까지 주님의 제자로 사는 것도 어려울 때가 많다.
왜냐면 우리의 삶은 항상 똑같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평지를 걷다가 어떤 때는 오르막길이 나오고 산도 만나게 된다.그것이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
오늘의 말씀처럼 어떻게 주님께서 주신 새 계명처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대로 살수 있을까?
나는 그 대답을 룻기에서 찾을 수 가 있었다.
나오미에게는 룻과 오르바 두명의 며느리가 있었는데 사랑하는 남편과 두명의 아들을 잃어버리는 아픔을 겪고 두며느리들에게 떠나라고 권고한다.
그러나 두명 중에 한명 오르바는 비전이 보이지않자 자신이 자랐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고 룻은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햄으로 가서 보아스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된다.
나는 보아스를 만나게 되는 그 과정에서 사랑할 수 있는 답을 찾았다.
바로 축복 이였다.
보아스는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축복을 항상 원했다.
자신보다 낮은 자리에 있는 자들에게도 축복을 하고 힘이 없고 약한 여인들 에게도 축복을 전했다.
그리고 보아스로부터 받은 모든 은혜를 룻에게로 부터 들은 나오미도 보아스 를 축복해 주었다.
축복은 우리가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사랑은 낮은 자를 돌아보며 약한 자와 가난 한자를 축복 할 때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는 곳은 의외로 가정과 교회라고 한다
배우자와 자녀를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같이하는 성도도 서로 사랑하기 힘들 때가 많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똑같은 자녀이다
많고 적게 가진 자도 아니요 높은 자와 낮은 자도 아닌 우리 모두를 주님께서는 사랑하신다.
주님의 사랑은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귀하게 생각할 때 축복하고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를 나에게 만남을 허락하신 모든 사람을 더 귀하게 섬기며 축복할 때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주님의 제자가 될 것이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장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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